사실 한정판이 아니어도 상관없었는데..
제니트에 꽂혀있던 터라,
신랑님께서 선물로 제게 이 녀석을 보내주셨어요 :)
뾱뾱이로 여러겹 싸서 보내주셨더라구요.
몇 번을 풀었는지, 언능 보고 싶었는데 풀어도풀어도 끝이 없던 기억이 나네요!
제니트의 첫 롤은 솔라리스 400필름 이었답니다.
노출오버로 야외에서 열심히 찍었드랬죠-
그런데 그렇게 이쁠수가 없다만요 +_+
노이즈가 심했던 필름이라 속상했지만, 색감만은 포기가 안되었고-
첫 롤이라 사용방법을 제대로 몰라 쵸큼 당황했어요!
(설명서까지 있었으면 최고였을텐데, 인터넷이 있으니까요 ㅠ_ㅠ)
다른 필카와 사용법이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전혀요 ㅠ_ㅠ
필름뚜껑 여는 거나 필름 감는 부분이나 조금씩 달라서 당황했지만, 인터넷에서 찾아서 잘 해결!
두번째 롤은 슈퍼리아 200(C200)으로 찍었는데 이건 거의 실내 위주로 찍어봤어요.
확실히 솔라리스보다 노이즈는 덜 하더라구요.
조명에 따라 색감 영향을 좀 받긴했지만, 저렴한 가격대치곤 훌륭!
+_+
제니트 구입 후,
사진찍으러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일어나고 있어요!
만삭이 되어가고 있어, 꾹 참는 중이랍니다!
the35mm와 신랑님께서 행복감을 주셔서 넘 감사하네요 :)
+
착한 가격은 아니지만, the 35mm에서의 평생 a/s가 보장되어 좋고!
요녀석도 상태는 최상급이였어요.
정말 1990년도에 생산된 제품인가 싶을 정도로 상태는 a++ 주고 싶네요.
이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:어